RSV 감염증
RS감염증은 RS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생기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우리말로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라고 합니다.
유행하는 시기는 가을말부터 초 봄까지이며, 감염자의 호흡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 입에서 나오는 침과 같은 분비물의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최근 RSV 감염증으로 인한 입원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입원 환자중 영유아 ( 0~6세) 환자수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감염으로 인한 전파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RSV 감염경로
RSV감염증은 전염성이 강해 감염된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로 인해 전파가 되며,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도 감염이 될수있습니다.
공기 중으로 퍼진 감염 외에도 얼굴에 바이러스가 묻으면 감염될 수 있어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실외온도가 떨어져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요즘 같은 경우 유치원이나 요양시설 같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이 밀집한 장소에서는 더 빠르게 전파 될수있습니다.
RSV 감염증 증상
2~8일의 잠복기가 있으며 초기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발열과 같이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더 심해지면 숨 쉴 때 빠르게 쌕쌕거리거나 숨쉬기 힘들어하고, 심하게 기침을 하고
얼굴이나 손끝이 회색빛을 띄며 일상생활을 힘들어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의 경우 평소보다 컨디션이 나빠지거나 무기력해지고 반응이 느려질 수 있으며
간혹 어린이와 성인은 기침 시 가슴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만성 호흡기 질환자에게 갑자기 호흡곤란이 나타날 경우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나 산소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나 영유아가 감염될 시 평소와 다르게 많이 보채거나 수유를 적게 먹거나 쌕쌕 거리는 숨소리가 나거나,
재채기, 무호흡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 감기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특별하게 치료를 하지 않아도 2주 내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들에게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RSV 감염증 위험성
RSV는 모든 연령이 감염되는 질환이지만 신생아나 영유아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R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합병증으로 모세기관지염, 폐렴으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1세 미만 유아가 사망하는 주원인이 인플루엔자 감염(독감)으로 인한 사망보다
RSV로 인한 사망이 약1.3~2.5배 높은데 그이유는 환자가 어릴수록
RSV로인한 모세기관지염에 의한 사망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생후 3개월인 아이가 RSV감염 후 입원율이 가장 높다고 나와있습니다.
특히 미숙아, 만성폐질환이 있는 아이, 선천성 심장 질환을 보유한 아이가 감염이 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RSV 감염증 치료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2주 이내 회복이 되나 현재까지는 RSV에 대한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에 따라 그에 맞게 약, 해열제, 수액치료 등 증상이 완화될 수 있게 치료합니다.
가정에서 자녀가 RSV 감염증에 걸려 증상이 가볍더라도 임의로 가정 내 상비약을 복용하기보다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기간이 짧고, 가장 안전합니다.
RSV 감염증 예방
RSV 감염증도 호흡기 감염질환이기에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환자의 재채기나 분비물로 감염되지 않게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같은 집단생활을 하는 곳은 더 빠르게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시설에서도 실내 환기를 꼭 해야 하며 시설 내 손잡이나 테이블과 같은
자주 사용하는 것의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만큼 영유아나 고령자의 보호자는 증상을 유심히 살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