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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원인 증상 진단 검사 치료 예방

by 건강하고 싶은 김작가 2025. 2. 6.

 

편도염

 

편도염은 편도가 염증 때문에 아픈 질환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구개편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구개편도염이 일반적입니다.

편도염 원인

가장 흔한 원인 균은 B용혈성 연쇄 상 구균이며
이 외에도 폐렴구균, 헤모필루스, 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혐기성 균 ( 산소가 필요하지 않은 균 ) 주들도 원인균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등도 흔한 원인 병원체 입니다.

영유아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고, 그 이후의 아이들은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성인에서도 잘 발생합니다.
다른 연령층에서는 비교적 발생률이 낮습니다.

편도염 증상

대부분 갑작스럽게 몸이 춥다고 느끼는 오한이 들거나, 고열이 나타납니다.
뒤이어 목이 아프다고 느끼는 인후통이 발생을 하고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삼기기 어려운 연하 곤란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의 통증 등 신체 전반에 증상을 호소합니다.
혀의 표면이나 입안에 끈쩍끈쩍한 점액이 나타날 수 있으며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부임파선 비대 (목 부위의 림프절이 감염이나

악성 종양 등에 의해 커지는 질환) 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대게 7일 정도 지속되고 점차 사라집니다.

편도염 진단/검사

의사의 진찰을 통해서 비대해지고 충혈된 편도가 관찰이 되고 부분적으로 흰색으로 
삼출액 (염증이 있을 때 피의 성분이 혈관 밖으로 나와서 병소에 모인 액상의 물질)이 보이며
삼출액이 덮은 정도는 환자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삼출액은 대게 편도 입구부에 생깁니다.

B용혈성 연쇄상 구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후부위의 조직으로 

세균 배양검사를 하거나 항원검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검사 시간이 세균 배양 검사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빠른 검사를 원할시 항원검사를 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서 염증의 정도를 판단하고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원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생제 투여를 시작하고 
결과가 음성이면 세균을 확인 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배양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편도염 경과/치료

급성으로 생긴 편도염의 경우 대개 자연적으로 증상이 나아지지만 
감염이 지속되거나 오래되면 편도주위염 ( 편도 주위 조직에 고름이 

부분적으로 쌓여있는것)이나 경부 및 심부감염, 패혈증 ( 고름이 생긴 상처에 병원균이나 

독소가 계속 혈관으로 들어가 순환하여 심한 중독 증상이나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병) 등으로 

진행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심해져 염증으로 인해 편도 주위 부종은

기도의 폐색을 일으킬 수 있으며  폐, 심장, 뇌 등으로 감염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때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보아야 합니다.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 수술적 치료는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통증이 심할시 진통제를 투여하고 세균성 편도염을 치료할 때는 전신에 

작용하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데 페니실린, 에리스로마이신, 

테트라 싸이클린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검사를 하고 항생제는 7~10일간 충분히 복용해야 하며
증상이 심하여 탈수증세가 있는 경우는 수액 치료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때는 편도선염이 반복적으로 재발이 되어

한 달에 1년에 5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나, 편도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쌓인 덩어리인

편도결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통증, 불편함을 유발할 때, 
편도에 발생한 암인 편도암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수술적인 치료로 편도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편도절제술은 입안을 절개하여 편도선을 제거하는 수술로 수술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고
수술 후에는 약 2~3일 입원을 해야합니다. 재발성 편도염에서 가장 흔하게 시행되며 치료 효과도 좋지만
수술 후에 통증,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염 예방

평소 손과 구강 위생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이 건조하지 않게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주고, 

가습기를 사용해서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매운 음식이나 너무 뜨거운 음식은 편도에 자극을 줄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히 수면시간을 지키고 휴식을 취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