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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이란 질염 증상 유발 요인 예방

by 건강하고 싶은 김작가 2025. 2. 19.

질염

질염이랑 질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감염에 의해 생긴 질염 외에도 위축성 질염도 있습니다.
질염으로 병원을 찾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질 분비물에서 나는 냄새 때문입니다.

감염에 의한 질염은 칸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세균성 질염 등 원인에 따라 나뉩니다.
외부에 궤양을 일으키는 외음부 사마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칸디다 질염입니다.
이 질염은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균에 의해서 발생하며 
여성들의 75%가 한번은 경험하며, 

이들 중 5~10% 는 반복적으로 재감염됩니다.

세균성 감염에 의한 질염은 질에 있는 

락토 바실러스라는 균이 없어지면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생깁니다.
락토 바실러스 균은 없어지면 다시 생기기 어려워서 

재발하기 쉽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라는 충에 의해 감염되는 질염입니다.
이 질염은 다른 질염과 달리 성관계로 전파되기 때문에 
성매개 질환이며 남자와 여자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염 증상

칸디다질염 
- 성교시 통증, 소변시 통증
- 외음부 쓰라리고 통증, 가려움
- 질 입구 가려움
- 덩어진 치즈 같은 흰색 분비물

세균성 질염
- 무증상
- 생선비린내 나는 분비물
- 누렇거나 회색빛을 띠는 분비물

트리코모나스 질염 
- 무증상
- 때때로 세균성 질염을 동반
- 외움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움
- 거품과 악취가 나는 누런 분비물

질염 유발요인

칸디다질염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나
항생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에 자주 생깁니다.
칸디다질염 같은 곰팡이성 질염은 꽉 조이는 속옷, 바지, 수영복을
오랫동안 착용하면 질염을 더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잦은 성관계나 질 깊숙히 세정을 할 때 
질 내부가 알칼리화가 되기때문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로 인한 전염이 흔하지만
해당 원충이 물에서 움직일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수영장, 목욕탕, 더러운 변기, 젖은 수건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 예방

1. 질 세정을 너무 자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잦은 세척은 질 내부를 알칼리화 시켜서 

정상적으로 있는 질내 세균의 균형을 깨뜨려

혐기성 세균이 과하게 자라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번 샤워를 할때 비누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외음부만 물로 깨끗이 씻고 말려주어야 합니다.

2. 대변을 본 후 닦을때는 앞에서 뒤로 닦아야 합니다.
대변을 본후 앞쪽(질)에서 뒤쪽(항문)으로 닦아
항문에 있는 세균이 질로 옮겨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린 여자아이들은 대변을 본 후 닦는것이 능숙하지 못해서
질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에 대한 교육을 해주어야 합니다.

3. 질 유산균을 복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질 내부에 서식하는 락토바실러스균이 감소가 되면 

질염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재방을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4. 면 소재의 속옷을 입어야 합니다.
나일론이나 합성 섬유가 들어간 속옷은 습기 조절을 하지 못해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통기성이 있으면서
달라붙지 않는 넉넉한 사이즈의 속옷을 입는것이 좋습니다.

5. 항생제를 과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항생제는 질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이로운 미생물 까지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가 꼭 필요할 때만 복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