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요로계에 요석이 만들어져 소변 시 장애가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그로 인해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소변이 흘러가는 길에
돌이 발생하여 결석이 있는 위치에 따라서
신장결석, 요관결석, 요도결석, 방광결석으로 불립니다.
요로결석은 분만, 급성 치수염과 더불어 의학계에서
손꼽히는 3대 통증 질환으로 꼽힙니다.
요로결석 원인
요로결석 생성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수분섭취 감소입니다.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의 덩어리가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요석이 증가하게 됩니다.
대부분 질병은 유전적인 소인이 있어 요로결석도 어느 정도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수 있으나
후천적인 생활습관의 연관성이 더 높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3배 정도 발생 위험이 높고
20~40대의 연령층에서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고령층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지리적인 영향도 받을수 있는데
산이 많은 지역이나 사막, 더운 지방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 이유가 지리의 영향을 받아 음식이나 온도, 습도 등이
복합적으로 요석의 생성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온도와 계절이
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여름에 더워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이 농축이 되어서 요로결석의 생성이 용이해지며
햇볕에 많이 노출이 되면 비타민 D의 형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요로결석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많아지면 (육류를 즐기는 식습관)
소변 속에 있는 칼슘, 요산, 수산의 배설을 증가시켜
요로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 C를 과하게 복용하거나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통풍등도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요로결석 증상
신장에서 만들어진 요석은 크기가 작을 때는
소변으로 자연 배출이 될수도있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길고 뾰족한 경우 요관의 좁은 곳을 통과하다가
걸려서 막히게 되면서 증상이 발생합니다.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 대부분
갑작스럽게 옆구리 통증이 매우 심하여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게 됩니다.
통증은 갑자기 나타나서 수십분 에서
수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고
또다시 나타나는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남성의 경우는 통증이 하복부, 음낭, 고환으로
여성의 경우 음부까지 뻗어나가 (방사통) 생기기도 합니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와 위치를 하게 되는 경우는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빈뇨증상이나 방광이 자극을 받아 잔뇨감이 발생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구역질이나 구토, 복부가 답답한
복부 팽만등이 생길 수 있고 결석으로 인해 혈뇨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염증이 생겨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같은
합볍증을 유발하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요로결석 진단&검사
요로결석은 환자의 임상증상과 소변검사에 의해서 진단이 되며
방사선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진이 됩니다.
환자의 증상으로 요로결석이 의심이 되는 경우
등 쪽의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분인 늑골 척추각을
주먹으로 살살 두드려 통증이 더 심해지면 요로결석이 거의 확실해집니다.
소변검사는 혈뇨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함인데 혈뇨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요로감염이 동반이 된 경우에는 소변 내에 백혈구가 증가한 농뇨와
세균이 증가한 세균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엑스레이촬영으로 결석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로결석이 골반뼈에 가려져 있거나 단단하게 석회화된 임파절, 대변,
정맥석회화등에 의해서 요로결석을 구별하기가 어려울 수 있고
요로결석의 성분에 따라서 방사선이 투과되지는 않는 결석일 때는
촬영에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배설성 요로 조영술이나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전산화 단층 촬영(CT촬영)을 시행하여 결석의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