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증상 /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정기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나 증상이 발생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암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나, 피부아래의 덩어리,
단단하고 통증은 없음
- 사마귀 모양으로 변함
- 회복되지 않는 상처
- 소변이나 가래에서 보이는 피
- 배변 습관의 변화
- 항문이나 질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보임
- 지속되는 복통
- 목소리가 변하거나 쉼
- 음식을 삼키기가 힘듬
- 심하고 자주 반복되는 두통
이 외에도 다음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 체중의 감소
- 잦은 피로감
만일 이런 증상들 중 한 가지 이상을 느끼고 있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의 병기 결정
만일 암으로 진단이 되었다면 의사는 암이
주변 림프절 및 원격의 전이를 일으켰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를 암의 병기 결정이라고 부르며
수술이나 방사선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병기 결정을 통해 의사는 가장 좋은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되고 예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1. 크기와 국소 침범
병기 결정의 첫 단계는 종양의 크기와 주위 침범의
정도를 보는 것인데 조직 검사를 위해 생검을 하거나
외과적 절제를 합니다.
2. 림프절 침범
암이 퍼질때 주변의 림프절부터 침범하여
림프절이 커지게 됩니다. 이런 것은 수술 시에
절제하여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확인할수있고
CT 같은 방사선 검사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3. 원격 전이
암세포가 혈류를 타면 원격전이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원격 전이가 잘 일어나는 부위의
영상을 얻는 검사들을 시행하게 됩니다.
암의 진단 / 어떻게 진단하는가?
정기검진으로 인해 많은 암의
조기진단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대장암을 찾기 위해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거나,
유방암을 찾기 위해서 유방 촬영술을 하고,
자궁 경부암을 찾기 위해서 자궁 경부 도말검사등을
하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검사 외에 나타난 증상에 대한 검사를 통해서
암을 찾아내기도 하는데, 각각의 증상에 따라
단순 흉부방사선 촬영, CT촬영, MRI 촬영,
초음파 촬영 등 영상 검사를 하고, 특정 종양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알려주는 단백질인 종양 표지자 검사와
같은 혈액 검사도 시행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세포 및 조직검사가 필요하고
만일 검사한 조직에 암세포가 있다면
어떤 조직에 생긴 암인지 그 기원을 알아내야 하며
이를 통해서 종양의 성장 속도나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암 진단이 내려지면 다음으로
암이 얼마나 멀리 퍼졌는지를 평가하는 검사인
암기 병기 결정을 받게 됩니다.
암의 치료 / 어떻게 치료하는가?
신체에 있는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종류의
암이 발생 하지만 일반적인 치료 원칙은 동일합니다.
암이 완치 할 가능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선별 검사로 발견된 초기 병변일 때가 가장 높습니다.
암을 치료하기위해서 사용하는 주된 세 가지 치료방법은
수술적 치료, 항암제를 이용한 치료, 방사선 치료입니다.
그 외에도 생물학적 치료, 호르몬 요법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암의 종류와 병의 진행상태에 따라서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암의 성장을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치료할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환자를 편하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를 할수도 있습니다.
암의 완치를 목적으로 할 경우는 수술이 주된 치료이고,
수술 후에 남아 있을지도 모를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수술과 함께 항암 화학 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를 할수도 있습니다.
완치가 불가능 할 경우는 완치 목적보다는
암의 성장을 억제할 목적으로 수술적인 방법이 아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쓰일 수 있습니다.
환자를 편하게 할 목적의 치료는 암으로 인한
증상을 해결해 주고, 삶의질을 향상 시키며,
죽음이라는 마지막 과정에 이르는 단계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치료는 암의 종류와 병기 이외에도
나이, 전신적인 신체 상태, 의사및 가족과
병의 예후와 치료 방법을 상의한후
결정한 환자의 의견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고령의 암 환자에게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는 부작용이 심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아, 의료진은 현재 환자의 증상을 감소시키고,
남아있는 시간 동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1. 수술
대부분의 고형암의 초기 병변은
완치를 목적으로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시에는 모든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
주변의 정상 조직까지 절제하는 것이 보통이며,
주변의 림프절도 절제합니다. 드물게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뇌실질의 깊은 부위에 있는 종양처럼
수술적으로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나
다른 부위로 너무 많이 퍼진 경우에는
수술은 좋은 치료가 될 수 없고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은 증상 치료를 위해서도 사용되는데 예를 들면,
소화관이나 담도를 막고 있는 종양의 제거나 종양에
의해 생긴 뼈의 골절( 전이성 골종양)은 수술하면
증상을 호전 시킬수 있습니다.
※ 암의 보조적 수술
보조적 수술의 목적은 완치가 아니라 증상을
호전시켜 합병증을 막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보기 흉한 종양의 절제나 소환관의
기도 폐쇄를 호전시키기 위한 수술,
통증 조절을 위한 신경절단, 골절 예방을
위한 수술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폐쇄증상의 완화
기도나 소화관이 좁아져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단단하고 눌리지 않는 관(스텐트)을 전신 마취하에
삽입하여 폐쇄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2) 골절의 예방
신체 다른 부위에서 암이 뼈로 전이될 경우 뼈는
약해져서 결국 부러지게 됩니다. 그 뼈에 핀을 넣어서
골절을 예방하고 환자의 활동을 유지 할수 있게 합니다.
2. 항암제 치료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로,
백혈병이나 몸 전신에 퍼진 다른 암의 주된 치료이며,
고형 종양에도 쓸수 있습니다.
수술처럼 완치 목적 또는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쓰이고
부작용은 약물마다 차이가 있는데 오심, 구토,
일시적인 탈모, 설사, 변비, 피로, 빈혈, 신장손상
등이 있으며, 부작용의 조절을 위해서 항구토제를
복용하거나 수혈등의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치료기간은 암의 종류와 치료 목적에 따라서 다릅니다.
※ 항암 화학 요법
항암제로 암을 치료하는 것을
항암 화학 요법이라고 부릅니다.
항암제를 경구 투여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정맥주사의 형태로 투여를 합니다.
투여 스케쥴은 매일, 또는 매주, 매월로 환자마다
다르며, 투여는 보통 병원에서 이루어집니다.
항암제를 수액을 통하여 서서히 주입을 하는데 이렇게
희석함으로써 정맥에 가는 자극을 줄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