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구조와 기능
세균은 단세포 미생물로
모든 환경에서 쉽게 발견이 됩니다.
하지만 세균이 있다고 해서
다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어떤 세균은 체내 혹은 체외에
질병을 유발하지 않고 공존하기도 합니다.
수 천종의 세균 중 상대적으로
소수만이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킵니다.
세균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하는데
원형인 구균, 막대모양인 간균,
구부러진 모양인 나선균으로 구분합니다.
독소의 영향
어떤 종류의 세균은 독소라고 알려진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질환을 유발합니다.
독소는 특정 체세포를 파괴하거나 숙주 세포 내로
들어가 세포의 화학반응 과정을 변화 시킵니다.
어떤 독소는 세균이 죽어 없어질 때
분비되어 쇼크나 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 세균이 숙주 내에서 독소를 분비합니다.
독소는 숙주 세포와 결합하여 액상의
세포질에 흡수됩니다.
* 세포질: 생명 유지에 필요한
모든 대사과정이 세포질에서 이루어집니다.
2. 독소는 정상 화학반응 과정을 방해해 세포
기능장애를 유발하고 세포를 사망하게 만듭니다.
세균의 세포 침입
일부 소수의 세균은 독소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세포에
침입함으로써 사람의 세포를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사람의 세포 내로 들어오면 증식하여
결국 세포막을 파열시켜 뚫고 나갑니다.
* 세포막 : 세포막은 화학물질이나 물, 세포의
대사물등의 출입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여러 종류의 세균들이 특정 숙주 세포에 결합됩니다.
세균은 세포막을 통과하고 세포로 침입한 후
세포의 영양분을 이용하게 됩니다.
2. 세균은 세포 내에서 빠른 속도로 증식합니다.
세포막을 파괴하고 세포를 사멸시키고 나면
체내에 다른 부위로 확산을 합니다.
원생동물의 구조
원생동물은 세균과 같이 단세포 미생물이지만
여러 물질을 분해하거나 자연경관 내에
영양분을 섭취하며 살아갑니다.
다양한 형태의 원생동물이 흙, 물, 오수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서식을 하면서
사람과 동물에 침입하여 질병을 일으킵니다.
어떤 형태의 원생동물은 모기 같은 흡혈 곤충을 통하여
사람등 숙주에 전파됩니다. 대부분의 원생 동물 감염은
열대 지방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곰팡이류 구조
질병을 발생시키는 곰팡이류는
균사를 분지(원래의 줄기에서 갈라져 나가는 것)
하면서 자라는 가느다란 선모양의 곰팡이와,
단세포의 효모균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류는 포자를 만드는데
포자는 질병을 유발하기 전 수년 동안이라도
비활성화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 균사체: 균사체는 균사라고 부르는
긴 튜브 모양의 가지를 형성하며
균사체는 격막이라 불리는 막으로 나누어지며
격막을 경계로 분리되어서 번식합니다.
※ 효모균류
이 형태의 곰팡이류는 원형 혹은 타원형의
단세포 생물로 군집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효모균류는 세포 분열과 이분법(단세포 생물이 둘로
나눠져서 번식하는 무성 생식 방법)으로 번식을 합니다.
※ 곰팡이 포자: 아스퍼질러스를 포함한 많은 곰팡이는
비활성화된 형태의 포자를 형성하며
호흡기로 흡입되어서 질환을 유발합니다.
기생충 구조
기생충은 복잡한 구조를 갖는 생물로, 극히 작은
크기부터 수 미터까지 크기가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편충류와 윤충류로 나뉘며 두 종류 모두가
성충이나 유충(알에서 나와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상태)
형태로 혈관이나 장과 같은 인체의 다양한
부위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 윤충류: 윤충은 길고 실린더 같은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질긴 막으로 싸여있습니다.
윤충의 알은 대변으로 배설이 되며
인체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 흡충: 열대 지방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흡충은
나뭇잎 모양이거나 다소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편충류에 속하는 기생충입니다.
바이러스 감염
감기나 편도염, 구토나 설사 같이 흔하게
발생하는 경미한 질환은 종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경미한 질환만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수병(물을 무서워하는 병, 광견병),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 및
후천성 면역 결핍증후군과 같은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도 유발합니다.
1. 감기
원인: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연령 : 어린이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적어도
200종류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퍼져 나온 아주 미세한 입자를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대부분 감염된 사람과 손을 접촉한 경우나
바이러스에 오염이 된 물건 등을 통해서도
코나 목으로 감염이 됩니다.
감기는 주로 가을과 겨울에 흔하게 나타나지만
일 년 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아직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 시설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빨리 퍼지므로 어른보다 감기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초기 증상은 감염된 후 12시간에서
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수시간 내에 빠르게 악화되는 독감과는
다르게 감염 후 24-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합니다.
- 재채기가 자주 나옵니다.
- 처음에는 물 같은 맑은 콧물이 나고
시간이 지나면 끈적이고 푸른빛을 띤 콧물이 나옵니다.
- 약한 발열을 하거나 두통이 생깁니다.
- 목이 아프거나 기침을 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감기가 흉부 (급성기관지염)나
부비동( 부비동염), 귀의 통증을 동반하는 귀의 감염
(중이염, 어린이 급성 중이염) 등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감기를
완벽하게 완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감기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이런 약으로는 투통과 발열을 완화시키는 진통제,
콧물을 억제하기 위한 비충혈 제거제, 진해제가 있습니다.
특히 열이 있다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를 위해서
다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그 효과는
아직 정확하게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감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2주 내
완치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성인의 경우는 1주일, 어린이의 경우는
2일 내에 나아지지 않을 시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랫동안 나아지지 않을시
세균에 의한 감염일 수 있는데 세균감염이 있는
경우는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