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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란 증상 치료 예방하려면

by 건강하고 싶은 김작가 2025. 2. 12.

방광염 정의/원인

급성방광염은 소변이 보관되는 장기인 방광에 세균이
많이 증식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올라가 (상행감염)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번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이며
지속적으로 걸리거나 완치가 되지 않는 방광염을 의미합니다.

방광염은 여성들의 30% 이상이 한 번은 겪는 매우 흔한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기 때문에
세균이 많은 항문과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쉽게 방광으로 이동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성 방광염은 80%이상이 대장균에 의해 발병하며
그 외에도 장구균, 포도상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세균에 대한 저항력 및 면역력, 세균 자체의 독성,

요로계의 상태에 따라서 발생합니다.

방광염 증상

급성 방광염에 걸리면 배뇨시 통증을 느끼거나 

파스를 바른것 같은 화끈거림과 찌릿함,
방금 소변을 봐서 소변의 양은 적은데 자주 마려운 느낌 
( 빈뇨,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 

갑자기 참을수 없을 만큼 소변이 마려운 느낌 (요절박)
배뇨 후에도 소변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과 방광에 자극이 있는 것 같은 느낌,
아랫배 쪽의 하 복부의 통증, 소변색이 탁하거나(혼탁뇨) 불쾌한 냄새 (악취)가 나거나
혈액이 섞인 소변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있습니다.
또 아래쪽허리 통증및 치골 위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광염은 발열이나 오한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광염 진단

급성 방광염은 임상적인 증상과 소변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합니다.
소변검사는 처음나오는 소변은 버리고 중간에 나오는 소변을 받아
채취한 소변으로 감수성 검사와 배양검사를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는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시행하지 않으며 

방사선 검사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복부 통증이 심할 시에는

다른 질환과의 구별을 위해 방사선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급성 방광염은 질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질 분비물 검사와 내진을 통하여 구분하여야 하며
고열, 구토, 및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신우신염과도 

증상이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구분하여야 합니다.
혈뇨가 있는 경우는 출혈의 원인 파악을 위해서

방광경 검사를 시행할수도있습니다.

방광염 치료/경과

급성 방광염의 치료는 세균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90%의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한 후 72시간 내에 증상이 없어집니다.
대부분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항생제를 바꿔서 투여해야 합니다.
간혹 균이 방광에서 상부 요도로 올라가 신장에 영향을 미치면
신우신염, 신장의 농양을 일으킬 수도 있고 

감염이 혈액으로 퍼지는 경우는 패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

방광염 주의사항/ 예방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방광염은 성생활과 관계가 있는데
여성의 질내에 있던 균이 성행위에 의해 요도 입구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따라서 성관계 전에는 남녀 모두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고
성관계 후에 소변을 보아서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체내에 들어와 있는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도록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질을 세정제로 자주 세척하는 것은 질내 산성도를 떨어뜨려 균형이 무너져

방어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세균이 더 쉽게 감염될 수 있어 너무 자주 세척을 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또 소변을 보고 나서 휴지로 닦을 때는 요도에서 항문 쪽으로만 닦아내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