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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 원인 증상 치료 전염 예방

by 건강하고 싶은 김작가 2025. 2. 6.

 

결막염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 또는 감염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에 따라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

세균성 감염 결막염, 클라미디아 감염 결막염이 있습니다.

결막염 원인

결막염은 바이러스와 세균 모두 원인이 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동물의 털, 알레르기항원, 

약물, 점안액,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합니다.
환경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찾아 제거하고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세균성 결막염은 황색포도상구균이 흔한 원인균이며 

그 외에 인플루엔자균, 폐렴구균도 결막염을 발생시킵니다.
콘택트렌즈나 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경우도

안검의 아래 안쪽 눈꺼풀판에 결막염이 발생합니다.

결막염 증상

원인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가려움이 심한 특징이 있습니다. 빨갛게 충혈이 되거나 눈이 화끈거리는 

작열감이 느껴지며 눈물이 나고 심한 경우에는 눈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급성이었을 때는 분비물이 희거나 맑은 분비물이었으나
만성이 되면 농도가 끈적해지고 고름과 같은 화농성으로 악화됩니다.


- 바이러스성 결막염
눈물이 나고 이물질이 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빨갛게 충혈이 되고 

약하게 눈부심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많이 심하지 않고 치유가 되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결막이 있는 혈관에 출혈이 생겨 

겉에서 볼때 흰자가 빨갛게 보이는 결막하 출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 (수족구, 수막염, 심한 경우 마비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나
아데노바이러스 (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등의 일부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높은 실내는 피해야 합니다.


- 세균성 결막염
이물감이 느껴지며 눈물이 나고, 빨갛게 출혈이 되며 끈적한 점액성 고름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한쪽 눈에서 먼저 발생하여 다른눈으로 전염이 되고 귀에 감염이 동반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클라미디아감염 결막염
끈적하고 고름이 있는 점액 화농성 분미물이 있으며 이물감과 충혈, 눈꺼플이 붓는 안검부종이 나타납니다.

결막염 진단/검사

의사가 문진을 통하여 환자의 증상을 듣고 증상에 따라 
세극등현미경 검사, 배양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서는 환자의 상태와 부위, 분비물의 양상, 

결막의 상태, 출혈 여부, 유두 비대정도 등을 관찰합니다.
배양검사를 통해서는 염증이 심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때 시행하여 원인균을 알 수 있습니다.

결막염 치료/경과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 항히스타민제( 조직 내에서 염증 및 알레르기 작용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나,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 신체의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이용가능한 강력한 약물)를 사용합니다.


- 바이러스성 결막염

: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나 이차감염의 발생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점안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할 시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를 소량으로 적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 세균성 결막염, 클라미디아 감염 결막염

: 항생제 ( 다른 미생물의 성장이나 생명을 막는 물질)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증상이 나아지지만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수 일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시일이 지났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안구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시야가 흐릿한 경우, 심각하게 충혈이 됐을 때, 
신생아에게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다른 부위로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결막염 전염/예방

결막염의 전염은 어떤 결막염인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눈물, 

분비물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는 

등원하지 않고 집에서 가정 보육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꽃가루나 먼지, 동물의 털로 인해서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눈에 손을 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눈이 건조 시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눈을 비비는 행위는 

외부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콘택트 렌즈를 사용 시 청결하게 관리하며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막염 환자가 있을 경우는 수건을 같이 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